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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규제’ 광주시 물류도시로 거듭나나?

등록 2013-10-29 16:51

팔당상수원보호구역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있는 경기도 광주시가 도농복합도시에서 대규모 물류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9일 광주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세진인베스트먼트㈜는 광주시 직동 62만㎡의 터에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물류센터 물량 배정을 신청하는 등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성남 분당과 10여분 거리에 있는 이 물류 단지에는 3000가구의 아파트와 학교, 근린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춘 복합 주거시설도 추진 중이다. 직동 물류단지와 배후단지 사업비를 합치면 1조원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또 삼능산업㈜는 퇴촌면 도수리에 39만㎡ 크기의 물류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곤지암 거봉석산 부지(8만㎡)와 오포읍(23만㎡)에도 각각 대형 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구간 광주·곤지암·쌍동·삼동역 등 4개 구간 역사 주변에도 유통을 비롯한 상업·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성남~장호원간 도로 개설과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되면서 대규모 물류단지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서울과 인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면, 광주시가 물류단지와 복합 배후 시설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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