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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반구대 암각화 보며 콘서트 즐겨요

등록 2013-10-29 22:52

새달 2일 박물관 옆 집청정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에 선사시대 바위 그림 문화유적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가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일대에서 이색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영남알프스 천화’는 다음달 2일 반구대 암각화박물관 옆 집청정에서 ‘이야기가 있는 반구대 생명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1, 2부에 걸쳐 진행되는 콘서트의 1부 행사는 낮 12시 천전리 각석 안내소에서 시작해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를 거쳐 집청정까지 배성동 기행작가와 함께 걸으며 선사시대 길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힐링워킹’ 프로그램이다.

오후 3시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리는 2부 본행사는 배성동 작가의 반구대 스토리텔링과 동편제 명창 김서현·새아 부녀의 판소리 공연에 이어 대금과 오카리나 연주, 고래를 주제로 한 노래와 시 낭송 등이 펼쳐진다. 반구대 대곡천 일대에서 사연댐에 수몰되기 이전부터 몇대에 걸쳐 살아온 주민들로부터 수몰민의 아픈 사연을 직접 들어보는 마을 주민 토크쇼도 관심을 끄는 행사다.

이병길 콘서트 운영위원장은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인간과 자연이 공생했던 삶의 흔적이다. 선사인의 공동체 삶을 되새기며 자연에 대해 반성하고, 자연과 인간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2)254-282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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