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열린 ‘2013 아시아미래포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공무원, 연구자들과 시민단체 간부 등이 토론자와 방청객으로 참가해 사회혁신과 도시혁신의 국내외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눠 열기를 달궜다.
30일 오후 박 시장이 토론 좌장을 맡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상상력: 공유와 협력’ 주제의 종합세션과, 31일 오후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이 토론을 이끈 ‘사회적 소통과 도시혁신’ 주제의 분과세션에, 단체장 등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쪽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에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위정복 관악구 부구청장이 포럼에 참가했고, 인천에선 박우섭 남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포럼장을 찾았다. 경기도에서도 김윤식 시흥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포럼을 지켜봤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간부 공무원 등 지자체 공무원들도 다수 참가했다.
송경용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 시민단체 인사들과 임경수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장, 유창복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장, 이은애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지자체 기구 책임자들도 현장 경험을 나눴다. 전북에선 지역신문 대표이사·논설위원 등 지역언론인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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