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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

등록 2005-01-24 21:11수정 2005-01-24 21:11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시간 쪼들리는 직장인에 인기

“누구나 필요한 때에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목표입니다.”

황인태 서울디지털대 부총장은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마감을 이틀 앞둔 24일 “온라인 대학은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제약이 많았던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재교육 기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출석수업 없이 인터넷 수업만으로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이 대학 입학생 가운데 80%는 20~30대 직장인이었다.

황 부총장은 “직장인들의 재교육 기관답게 철저하게 실무능력 강화를 위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며 “이를 위해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을 교수로 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교수진 가운데 현장 기업체 출신이 80% 이상이며, 지난해에는 정보기술ㆍ문화예술 계열을 강화하면서 영화 <주홍글씨>의 변혁 감독, 최승돈 <한국방송> 아나운서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전공도 부동산, 디지털영상, 엔터테인먼트경영, 상담심리 등 실무위주의 3가지 계열, 17개 학부 24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이직과 재취업을 위해 각 분야 전문 헤드헌터가 일대일 맞춤상담을 해주는 ‘커리어센터’를 열기도 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재학생 8천여명을 비롯해 전국 50개 대학과 11개 전문대학의 2만여 학생이 수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대학으로 발돋움했다. 황 부총장은 “다음과 네이버, 싸이월드에 온라인 제2캠퍼스를 세워 바쁜 직장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이곳을 통해 오프라인 모임도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26일까지 신입생 3천명을 모집하며, 수능점수 대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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