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사업현장 찾아 의견 수렴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직접 원도심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에 나선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개 구에서 추진중인 원도심 활성화 사업(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송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지와 노력을 설명하고, 주민들한테서는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옛 가옥들을 모두 철거하고 대신 아파트를 짓는 기존의 재개발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주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마을을 계획하고 바꿔 가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는 올해 원도심 활성화 선도사업으로 8개 사업구역을 골라 45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8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이 예정된 13곳은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동구 배다리, 남구 학골마을·석정마을·제물포북부역, 연수구 농원마을·청능마을,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주변, 부평구 동암초교 주변과 부평고교 주변,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서구 가정여중 주변과 신현동 회화나무골 등이다. 도시정비구역에서 해지됐거나 주거지역이면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들이다.
이들 지역은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로당,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골목길 정비, 쓰레기집하장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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