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진안 한방고 인기 ‘솔찬하네’

등록 2013-11-07 20:23수정 2013-11-07 22:30

개교 3년만에 취업·진학 두각
전국 모집에 경쟁률 3대1 넘겨
전북 진안 한국한방고교가 뜨고 있다.

2010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방 특성화고(옛 실업계)로 문을 연 이 학교는 올해 2월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하지만 짧은 역사에도 취업과 진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졸업생 49명 중에서 3명이 9급 공무원(전주·익산·장수)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모두 17명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병원 등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관련학과 대학 진학 실적도 눈에 띈다.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전북대 한약자원과, 공주대 간호학과 등에 32명이 진학했다. 최근에는 3학년 학생 4명이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관련 보건직(2명)과 농업직(2명)에 합격했다.

국가농업직에 합격한 조아라(18·3학년)양은 “통학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장점에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강조해 즐겁게 생활한다. 특히 담임 선생님이 면접시험에 대비해 매일 문답식으로 대화해 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보건과와 한방자원과에 각 1학급씩 25명으로 1년당 정원이 50명이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며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 서울·경기·광주 등 전국에서 150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 대 1을 넘어섰다. 허영환(62) 교장은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를 만들도록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특성화고가 48곳이 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