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네이버, 분당사옥 옆 땅 1235억에 산다

등록 2013-11-13 22:53

성남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소프트웨어진흥시설 활용 계획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과 인접한 시유지를 매입해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용지로 활용한다.

성남시는 최근 분당구 정자동 178-4 시유지(1만848㎡) 매각을 위해 벤처기업 집적시설 설치·운영자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네이버㈜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가 매입한 터는 현재 사옥(그린팩토리)의 남쪽에 있다. 전체 시유지 1만7448㎡ 가운데 6600㎡를 2005년 5월 매입해 사옥을 세우고, 인접한 남은 부지를 이번에 추가로 사들이는 셈이다.

2005년 매입가격은 346억원(㎡당 524만원)이었지만, 이번 공급가격은 배가 넘는 1235억원(㎡당 1138만원)이다. 네이버는 기존 사옥 부지의 3배 가까운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정자동 시유지는 그동안 매각에 까다로운 조건이 많이 붙어 있어 지난 7월 이후 세 차례 공모가 무산됐다. 이번 4차 공모에는 네이버가 단독 신청했다. 시는 매각대금을 판교 공공청사 부지 매입(578억원), 판교사회복지관 건축(238억원), 판교노인복지시설 건립(377억원) 등에 쓸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