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남시민재단 드디어 닻 올려

등록 2013-11-15 16:35

1년 가까운 준비 끝에 지역 시민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충남시민재단이 닻을 올렸다.

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cafe.daum.net/ngofund)은 14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이상선 창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까지 충남시민재단 발기인으로 손을 모은 이들은 140명을 훌쩍 넘겼고 창립기금 1500여만원을 모았다. 지난 1월 지역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이 절실하다는 점에 뜻을 모은 뒤 도내 15개 시·군 순회 설명회와 10차례 가까운 준비모임, 지역별 발기인 모집 등 준비 작업을 거친 지 11개월 만이다. 재단은 자율적인 운영을 위해 당분간 행정기관 등의 예산 지원 없이 민간의 힘만으로 꾸려갈 참이다.

충남시민재단은 창립 취지문에서 “민선 5기에 다다른 이 시간까지도 ‘민주주의의 꽃’으로 비유되는 지방자치의 긍정적인 역할과 결과물은 시민들이 체감하기에 아직도 부족하다. 충남의 미래지향적인 발전과 보편타당한 시민사회 가치관의 확장을 염원하며 그 이상과 뜻을 구현하기 위해 충남시민재단을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단은 공익적인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충남시민센터(NGO센터) 설립·운영, 시민사회기금 조성과 투명한 배분, 풀뿌리 주민운동과 시민사회단체 활동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구 조사와 교육 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충남시민재단 첫 이사장에 선임된 이상선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건강한 풀뿌리 시민사회를 육성하는 중간지원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 공익활동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민들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산/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