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을 점령하라>
유적지 안내·혁명사 의미 담아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내년도 혁명 2주갑(120년)을 앞두고 최근 <전주성을 점령하라>(사진)는 책을 냈다. 205쪽 분량의 이 책은 전주·완주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답사 안내서다. 앞으로 동학혁명을 어떻게 기려야 할지를 제시하고 혁명의 전체적 윤곽과 함께 전주·완주 유적지별로 과거와 현재의 거울로 비춘다.
이 책의 제1장엔 동학농민군 전주입성비 등 전주·완주지역 유적지를 안내한다. 제2장은 실록 동학농민혁명사로 3월 봉기와 집강소 등을 다루고 있고, 제3장은 부록으로 동학농민혁명 주요 일지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동학농민혁명군의 전주성 점령과 전주 화약이 갖는 의미를 부각시켰다.
1992년 창립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이 책에서 “동학농민혁명은 한국 근대 민족민주운동의 총본산으로, 동아시아 역사와 세계 역사에서 그 맥락과 의미를 추구할 때 비로소 그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거대한 산이다. 하지만 전라도 지방사로 왜곡·축소되어온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기념사업 모색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밝혔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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