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시민펀드’ 첫날 88% 팔려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사업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처음 도입한 ‘시민펀드’(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가 판매 첫날 88.5% 팔렸다. 시는 지하철 9호선의 재원 조달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20일부터 팔기 시작했다.
펀드 상품은 만기에 따라 4종류로, 각각 25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1, 2호(각각 만기 4, 5년) 상품은 이날 오전 중 모두 팔렸다.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3, 4호(만기 6, 7년) 상품은 은행 폐점 시간인 오후 4시까지 각각 71%, 83%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시민펀드는 만기까지 환매할 수 없고, 수익금은 정기예금 형태로 분기마다 계좌로 지급된다. 이자율은 연 4.19~4.50%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서울시 쪽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등의 이자율이 낮아, 평균 연리 4%의 시민펀드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미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내달 16일 개장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다음달16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70일 동안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개장 기간을 지난해보다 19일 늘렸고, 유아용 링크를 따로 마련해 어린이의 안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10년을 맞아 민간기업과 제휴협력을 통해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문화공연도 펼친다. 건축가 오영욱씨의 재능기부로 ‘마당’과 ‘유빙’을 주제로 한 독특한 디자인도 선보인다. 대여료가 포함된 입장료는 지난해와 같은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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