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학교급식센터 문열어
지역농산물 공급 농가소득도 보탬
지역농산물 공급 농가소득도 보탬
광주 광산구 학교급식센터가 21일 문을 열었다. 수완동 농산물유통센터 안에 마련된 학교급식센터는 다음달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44곳)와 중·고교 1곳씩에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공급 식자재는 감자·오이·방울토마토 등 39개 농산물과 건표고·유정란·어묵 등 19개 농가공품이다.
학교급식센터는 각 학교가 발주한 식자재를 배송업체를 통해 해당 학교에 공급한다. 관내 21개 농가와 실사를 거쳐 인정받은 4개 배송업체가 참여하는 학교급식센터 운영은 광산구가 직영한다. 광산구는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유전자 변형과 식품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우수 식재료를 취급하도록 조례로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밥상에 안전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게 돼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학교급식센터는 앞으로 학생들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행사도 열 계획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게 됐다. 학생과 생산자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되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