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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종북 매도’한 인터넷신문 고소

등록 2013-11-22 23:54

경기도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 이면거래 의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지역 인터넷신문 회장 김아무개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경순 학교급식지원센터 사무국장 명의로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 회장이 인터넷신문 칼럼을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이면합의의 산물’이며 ‘종북세력의 숙주 노릇’을 하는 것처럼 의혹을 제기해 센터와 직원 모두가 종북주의자로 오인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단체가 아니라 학교급식법과 조례를 근거로 2011년 1월 개소한 하남시 공식기관이다. (구속 기소된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근래씨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전혀 없는 센터를 언급한 것은 특정 정치적 목적과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지난 19일 지역신문 인터넷판에 게재한 ‘당선만 생각한 야합의 실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중앙언론 보도에 따르면, 친환경무상급식센터, 평생교육원, 하남의제21, 하남시문화예술회관 운영권 등 이면합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야권연대로 포장된 야합의 검은 실체가 하남시를 공동운영하는 조건으로 종북세력의 숙주 노릇을 한 충격적인 일이다”고 썼다. 하남/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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