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범(43)전 광주시향 지휘자
7일 광주 5·18교육관서 행사
5·18기념재단후원회(회장 정해직)는 7일 오후 4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김대중컨벤션센터 옆 5·18자유공원 인근) 1층 강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오월 이야기 마당’ 여섯번째 행사를 연다.
이날 오월 이야기 마당엔 구자범(43·사진) 전 광주시향 지휘자가 ‘음악가의 5·18-5·18 30돌 기념 음악회에 대한 회상’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한국인 처음으로 독일의 국립오페라 극장 수석상임지휘자로 활동했던 구씨는 광주시향 지휘자로 재직하던 2010년 5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시민합창단을 모집해 5·18 민주화운동 30돌 기념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시민합창단은 당시 오스트리아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연주에 맞춰 합창을 해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이날 오월 이야기 마당엔 <부활> 4·5악장의 성악곡을 우리말로 번역했던 김상봉 전남대 교수(철학과)도 참석한다. 오월 이야기 마당에 이어 2부 행사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송년한마당도 이어진다. 5·18기념재단후원회는 올해 5·18 관련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오월 이야기 마당’을 열어왔다. (062)385-0795.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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