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7~9일 ‘저수지! 그곳에 깃든 생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다.동읍주민자치위원회와 동읍이 함께 참여하는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추진위원회는 5일 “철새 탐조여행, 치어 잡기, 공예 체험, 다문화 음식 체험, 소망나무 설치, 철새 포토존 등 46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탐조객들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동읍을 순회하는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수면 면적 602㏊의 주남저수지에서는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205호 노랑부리저어새, 201-2호 큰고니 등 20여종의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인 가창오리 등 40여종의 철새 수만마리가 겨울을 난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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