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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 한류 열풍 다시 분다

등록 2005-09-01 21:45수정 2005-09-01 21:45

영화 ‘외출’ 촬영지 삼척 등지에 ‘욘사마’ 관광객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등장한 강원도에 영화 〈외출〉 상영과 함께 제2의 한류 열풍이 불고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돔에서 한류 열풍의 중심인물인 영화배우 배용준씨의 일본팬을 상대로 영화 〈외출〉과 강원도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를 3차례 열었다.

이 행사는 일본 전역에서 몰려든 배용준씨의 열성팬 3만여명이 몰려드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꺼져가던 한류바람을 재점화시키는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도는 앞서 지난 3월과 5월에 영화 〈외출〉의 촬영무대인 삼척지방을 홍보하기 위해 국내 및 일본지역 여행사의 상품기획자들을 2차례 초청해 한류 열풍 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또 당시 일본 후쿠오카에 개설한 강원도사무소와 함께 현지 언론을 통해 삼척지방은 물론 인근 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했다.

이와 함께 40만명의 외국인 회원을 보유한 한국관광공사 인터넷을 이용해 일본전역을 상대로 관광 마케팅 활동을 벌이면서 삼척 등 영동 남부지방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안내책에 〈외출〉 촬영지인 삼척시와 부근의 동해시, 강릉시 등이 새로운 관광지로 실리는 성과를 올렸다.

강원도는 후쿠오카사무소를 통해 영화 〈외출〉 촬영지 여행 의향을 조사한 결과 9월25일부터 연말까지 6천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삼척을 방문해 2~3일 정도 머무르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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