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는 12일 수원교정 중앙세미나실에서 ‘경기대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 114 재능기부단’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대 교수 170명이 참여하는 이번 재능기부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과 도움을 주고자 하는 멘토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구실을 하게 된다.
재능기부단에는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퍼실리테이터’로 교수 70명이 참가하며, 창업·벤처, 법무·금융, 세무·회계, 마케팅·경영전략, 산업디자인·문화콘텐츠 등 분야별로 재능을 기부하는 멘토로 교수 100명이 참여해 맞춤형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기언 경기대 총장은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자발적 재능기부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전형으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받기를 원하는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은 경기대 재능기부단(031-249-8971, sanhak@kgu.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