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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거리공연’ 1천만원…북한어린이 빵공장으로

등록 2013-12-26 20:55수정 2013-12-26 22:58

가수 김원중
가수 김원중
가수 김원중·광주예술인 모금
30일 시민문화관서 연말 공연
“해도 지고 달도 지고…”.

가수 김원중(사진)의 올해 마지막 ‘달거리 공연’이 30일 저녁 7시30분 광주시 남구 구동 빛고을 시민문화관(옛 구동체육관 터)에서 열린다. 가수 김원중, 강윤숙 재즈트리오와 유형민이 출연하고, 여느 때처럼 화가 주홍이 샌드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이달 초대 손님은 ‘광주알핀로제 요들클럽’이다. 무대는 화가 류재웅씨가 꾸민다. 공연은 무료이고, 북녘 어린이를 돕기 위한 빵 성금을 성의껏 내면 된다.

이날 공연장 로비에선 올해 달거리 참여 작가인 강동권·김영태·류재웅·문명호·박선주·임근재·이율배·장현우·정명돈의 작품전이 열린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등 작품 30점 이상을 전시하고 알맞은 값에 판매한다. 매달 달거리 공연 때 평면회화를 영화 스크린 크기의 대형 화면에 담아 공연장을 갤러리로 꾸몄던 작품들이다.

달거리 공연을 해온 김원중 등 광주 문화예술인들은 시민기부금을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 사업본부에 건넬 예정이다. 올해 3월 첫 공연을 시작한 뒤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월요일 저녁에 이어온 ‘달거리 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은 101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올해 마지막 달거리 공연에서 모은 성금을 보태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 사업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다. 2003년 이후 달거리 공연 시민기부 성금은 7335만원에 이른다. 010-3670-5802.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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