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올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로 56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2조원이 넘는 2조2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지난해 국비 지원액은 1조6243억원이다.
송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불가능할 것같이 보였던 주경기장 국고 지원 등이 성사돼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 사업 예산 축소 방침에도 1500억원이 넘는 송도 컨벤시아 2단계 사업(연면적 6만1천㎡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밖에 송 시장은 “수도권에서 자급자족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려면 적어도 인구가 500만명 이상은 돼야 한다”면서 인천시와 인접한 경기도 김포·부천·시흥시의 인천 통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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