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유한식 세종시장 “올해 지역 균형발전에 중점”

등록 2014-01-07 21:28

조직개편은 내년 미뤄 내부 불만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꼽았다. 하지만 업무 효율성을 위한 조직 개편은 시청사가 이전하는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는 뜻을 밝혀 조직 내 불만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 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시정의 중점을 지역 균형발전에 두고 5개 권역으로 나누는 통합 도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를 중심으로 한 시 남쪽의 예정지역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개발하고 있으며, 면적 기준 84%에 이르는 읍·면 지역은 시에서 관할하고 있다.

새 청사 건설 예산 가운데 152억원이 반영되지 않아 청사 완공이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로 미뤄진 것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유 시장은 “청사를 짓는 것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관이다.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덩치가 커진 시 조직의 효율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유 시장은 “(내년 상반기) 시청이 옮기는 시점에 조치원읍을 포함한 북부권에도 행정 조직이 필요하다. 조직 개편은 청사 이전과 맞물려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의 한 공무원은 “일부 부서는 늘어난 업무 때문에 부서를 나눠야 할 필요성이 크다. 6월 지방선거를 현재의 조직대로 치르겠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