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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보호자에 차량번호·위치 자동전송

등록 2014-01-08 23:02

서울시, NFC기능 탑재 시범실시
택시에 타자마자 택시의 차량번호와 승차 시각, 위치 등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자동으로 전송된다면, 한밤중에 택시를 타더라도 안심되지 않을까. 실제 서울시가 9일부터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런 서비스를 시범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기존의 안심귀가 서비스는 사전에 해당 누리집에 가입해 개인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엔에프시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서울시내 택시 7만2000대 가운데 법인택시 1만7000대에 엔에프시 태그가 설치된다.

이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에서 ‘엔에프시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서울시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끝이다. 앱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택시를 탈 때 조수석 뒤에 설치된 엔에프시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자동으로 설치 화면이 뜬다. 앱을 한 번 설치하면 이후엔 택시 승차 뒤 태그 접촉만으로 자동으로 승차알림, 하차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보호자는 ‘태평로2가에서 서울33바1234 택시 탑승 중(○○운수)’ 등의 메시지와 함께 승차 위치가 찍힌 지도를 받게 된다. 또 앱에 택시 업체명과 차량번호 등의 승하차 정보가 기록으로 남아 있어, 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도 유용하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4월까지 3개월 동안 엔에프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 뒤 효과가 있으면 전체 택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서비스는 엔에프시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휴대전화에서만 가능하고, 아이폰으론 안 된다.

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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