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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공공시설 옥상 햇빛발전소 5곳 추가 가동

등록 2014-01-14 17:18

서울시 소유 공공시설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한 햇빛발전소 5곳이 올해부터 새로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도봉차량기지의 검수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건대입구역·구로디지털단지역 등 5곳의 지붕에 설치된 햇빛발전소에서 올해부터 해마다 2220㎿h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5곳의 햇빛발전소 면적은 축구장 4개를 합친 2만9806㎡ 규모이며, 4인 가족 기준 580여가구가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시가 공공시설의 옥상과 지붕을 빌려주면 오시아이㈜, 한화큐셀코리아㈜, 에너지나눔과평과 등 민간 기업과 단체에서 건설비 50억원을 들여 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는 식이다. 서울시는 이들 5곳의 시설 임대 수익으로 해마다 48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용복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지난해부터 가동중인 암사아리수정수센터와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서차량기지를 포함해 서울시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빛발전소가 모두 8곳으로 늘었다. 이는 모두 268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한국전력에 파는 햇빛발전소는 160곳에 이르며, 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공공시설 옥상과 지붕에서 운영하는 8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개인이나 단체가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시설을 빌려 운영중인 발전소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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