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조례안 내달 의회 제출
시청과 함께 5년간 20억 투자계획
청년 고용창출·교육질 향상 기대
시청과 함께 5년간 20억 투자계획
청년 고용창출·교육질 향상 기대
광주지역에 방과후 학교와 주민 평생교육을 맡을 공익재단이 설립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일선 학교의 방과후 학교와 주민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영리법인인 공익재단에는 시교육청과 광주시청이 5년간 해마다 2억원씩 20억원을 출연한다. 운영인력 15명도 시교육청과 시청에서 파견한다.
현재 일선 학교와 시교육청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를 공익재단으로 일원화해 프로그램의 내용을 확대하고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 등을 선도 학교로 선정해 공익재단의 운영을 시험해보는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다.
이런 계획에 따라 3000명 수준인 방과후 학교 강사는 공익재단의 강사 채용으로 5000명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학 졸업생 1000여명을 방과후 학교의 인턴 강사로 활용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공익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2월 말까지 설립 준비 토론회와 창립총회 등을 마무리하고 3월쯤 재단을 출범시킬 방침이다.
시교육청 쪽은 “공익재단을 통해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내용과 수준을 강화하고, 배움에 목말라하는 취약 계층을 포함해 지역주민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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