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경남지사 출마 선언
유력 경쟁자 빠진 새누리 후보군
김오영·윤한홍 등 시장 출마 예상
야권 허성무·문성현 대항마 거론
유력 경쟁자 빠진 새누리 후보군
김오영·윤한홍 등 시장 출마 예상
야권 허성무·문성현 대항마 거론
박완수(59·새누리당) 창원시장이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의 거취를 살피던 정치인들이 잇따라 창원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이겨 새누리당의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010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산·창원·진해 등 3개 시를 합쳐 탄생한 통합시다. 인구와 경제 규모가 경남 전체의 3분의 1에 이르는 광역시 수준의 기초자치단체이다. 창원시장 선거가 다가오는 6월4일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선거를 포함한 경남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게다가 옛 창원시장을 두차례 역임한 데 이어 통합 창원시 초대 시장까지 지낸 박 시장은 창원시장 선거에 다시 나서면 새누리당 안에서 꺾을 후보가 없는 것은 물론, 도지사 선거에서도 홍준표 지사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지역에서 평가받아 왔다. 이 때문에 박 시장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분명히 밝히면서 박 시장의 기세에 눌려 숨죽이고 있던 새누리당 후보군의 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배종천(50) 창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20일 가장 먼저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오영(60) 경남도의회 의장은 설을 전후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윤한홍(52)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다음달 10일께 출마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김이수(61) 창원시의원, 배한성(67) 경남개발공사 사장, 엄대호(52)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책보좌관, 이기우(59)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영파(68) 창원시 제2부시장 등도 거론된다. 안상수(68) 전 한나라당 대표는 경남도지사와 창원시장 모두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야권에선 허성무(52·민주당)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석영철(30·통합진보당) 경남도의원, 문성현(62·통합진보당) 전 민주노동당 대표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당을 초월한 범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장 후보군은 “창원은 마산·창원·진해로 나뉜 소지역주의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지역 간 갈등을 봉합할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후보가 창원시장에 당선돼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지역에 뿌리를 둔 후보인지가 창원시장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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