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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425억 박태환수영장, 넉달만에 부실 드러나

등록 2014-01-27 22:50

풀장 사이 타일 수십장 떨어져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준공된 지 4개월도 안 돼 타일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생겨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시체육회 쪽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수영장 경영풀과 다이빙풀 사이 바닥에 시공한 타일 수십장이 떨어져 보수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영장 시설관리팀은 수영장에서 넘친 물을 다시 수영장으로 흘려보내는 장치인 ‘배수 트렌치’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다음달쯤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수영장 경영·다이빙풀의 물을 일부 빼낸 뒤 점검하고 보수공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보수공사조차 늦어지면서 앞으로 예정된 2월 전국 시·도 소속 선수들의 훈련과 3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대표 선발전에 차질이 우려된다. 시설관리팀 관계자는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수공사를 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인천시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해 42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8194㎡ 규모로 지었으며, 지난해 10월14일 준공됐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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