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차장 2056곳 위치·요금 안내
공영 80곳엔 실시간 정보 제공
공영 80곳엔 실시간 정보 제공
서울 시내 전역의 주차장 운영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도심에 승용차를 가지고 나왔다가 빈 주차장을 찾지 못해 낭패를 겪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주차장 2065곳(24만5953면)의 정보를 망라한 주차정보안내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parking.seoul.go.kr)을 통해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차정보안내 서비스에는 △주차장 위치, 주차면, 운영시간, 요금 등 주차장 정보 △실시간 빈 주차공간 정보 △내비게이션 연계 길찾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기관별로 관리하던 시영, 자치구 운영, 민영 주차장과 백화점 주차장 등의 정보를 모아 통합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기능 보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내 주차장 정보는 위치, 형태, 조건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지도상에 있는 주차장 아이콘을 누르면 주소, 연락처, 전체 주차면, 주차 요금, 요일별 운영시간 등이 함께 표시된다. 특히 서울시청, 청계천로, 잠실역 등 광역환승센터 주차장을 포함한 80개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는 실제 주차가 가능한 ‘실시간 빈 주차공간’ 정보를 알려준다. 주차장 아이콘 색상을 빨강(만차), 주황(혼잡), 초록(원활) 3가지로 구분해 혼잡도를 나타내고 남은 주차면 수도 알려준다. 청계천로 노상 시영주차장에선 빈 주차면수와 함께 위치까지도 실시간으로 일러준다.
스마트폰 앱 ‘서울주차정보’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주차장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교통정보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영 주차장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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