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성지 순례에 나섰다가 폭탄 테러로 다친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이 20일 낮 인천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주검 오늘 도착·24일 장례식
성지 순례를 떠났다가 이집트에서 폭탄 테러를 당한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이 20일 모두 귀국했다.
진천군 종합상황실은 김동환 목사 등 13명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광표씨 등 2명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도착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상을 당하지 않은 신도 15명이 19일 저녁 도착한 데 이어 이들까지 입국하면서 순례를 떠났던 신도 30명 모두 귀국했다.
테러 때 다친 15명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발가락 등을 다친 김 목사 등 4명은 서울대병원, 다리를 크게 다친 최정례씨 등 11명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폭탄 테러 때 숨진 김홍열(64·여)씨의 유해는 21일 오후 4시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진천군과 진천 중앙교회는 김씨의 주검을 진천 백악관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24일 진천 중앙교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참이다. 김씨의 주검은 진천읍 장관리 진천공설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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