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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신채호·홍명희 등 `‘충북 대표 문인’ 한자리 모셨다

등록 2014-02-24 21:41

진천 백곡중 폐교터에
학생교육문학관 개관
단재 신채호, 벽초 홍명희 등 근현대 충북지역 대표 문인 15명의 생애와 작품 등을 한자리에 모은 충북 학생교육문학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2012년 폐교로 문을 닫은 진천군 백곡중학교 터 1만7891㎡에 자리잡은 문학관은 ‘문학의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곳에는 문학 전시실, 북카페, 소극장, 체험활동실 등이 설치됐다.

충북지역 대표 문인 15명은 작가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했으며 작가들의 생애, 경력, 주요 작품 등이 전시된다.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조선사초>,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권태응 시인의 <감자꽃>, 농민문학가 이무영의 <농민>, <소설작법> 등이 전시되고 있다.

문학관은 3~5월 충주 작가(권태응·홍구범·이흡·박재륜·정호승), 6~8월 진천·청원 작가(조명희·조벽암·김기진·신동문·신채호), 9~11월 보은·옥천·영동 작가(오장환·정지용·권구현), 12~2월 괴산·음성 작가(홍명희·이무영) 특별전을 열 참이다.

전혜령 장학사는 “좌·우 이념을 넘어 지역 대표 작가들을 뽑았다. 계절별로 문학 특별전을 열고, 다양한 문학 관련 체험행사도 준비해 누구나 들러 문학과 친구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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