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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음식물쓰레기 친환경처리시설 준공

등록 2014-02-26 21:57수정 2014-02-26 21:58

울산에서 매일 나오는 270여t의 음식물쓰레기 모두를 공공시설에서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27일 울주군 온산읍 온산하수처리장 안에 세운 ‘온산 바이오 에너지센터’ 준공식을 연다. 이 센터는 2011년 8월부터 국비 161억원 등 230억원을 들여 지은 뒤 최근 가동에 들어갔으며 반입 및 전처리설비, 메탄발효조 등 혐기성 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생산설비, 악취 방지 및 폐수 처리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매일 음식물쓰레기 100t과 가축 분뇨 50t 등 150t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하루 900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울산시는 한솔이엠이㈜ 등 시공사와 울산시 전문인력의 3년간 공동 의무운전을 통해 안정화 및 보완, 기술 이전 등 과정을 거친 뒤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앞서 2011년 하루 180t의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2만600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용연 음식물자원화시설’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하루 270여t의 지역 전체 음식물쓰레기 가운데 소각장이나 민간 처리시설에서 처리하던 것까지 모두 친환경적으로 공공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울산시는 용연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를 근처 기업체에 공급해 연간 29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온산 바이오 에너지센터를 가동함으로써 연간 7억원의 수익을 추가로 올리게 됐다.

권기태 울산시 환경자원과 주무관은 “생활쓰레기 매립을 최소화하고 음식물쓰레기 등의 에너지화를 확대함으로써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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