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대구시당 송영우(41·사진) 지방자치위원장이 27일 대구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구는 오래기간 새누리당의 일당 독재아래 정치와 행정이 동맥경화증에 시달려왔다. 이 때문에 대구테크노파크, 국립대구과학관 등에서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대구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변화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행동이다. 오랜 병폐에 칼을 들이댈 젊은 피가 절실한 때”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공동사무처장, 반값등록금 특별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서 제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도 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