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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내달부터 모든 결재문서 전면공개

등록 2014-02-27 22:21

과장급 결재도 누리집 공개키로
충남도에선 행정문서 원문 공개
다음달부터 서울시의 모든 내부 결재문서가 시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국장급 이상 간부가 결재한 문서 5만건을 공개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과장급 결재 문서까지 공개해 사실상 거의 모든 내부 결재문서를 공개하기로 한 셈이다. 이렇게 되면 하루 약 250여건, 연간 7만건 이상이었던 공개 결재문서가 하루 2만여건, 연간 400만건 이상으로 대폭 늘어난다. 다만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에서 정한 일부 사항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서는 개인용컴퓨터(PC)는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볼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이 없어도 정보소통광장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내려받을 수 있고 내용에 대해 시민이 질문이나 의견을 남기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국장은 “결재문서 전면 공개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시정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다음달 3일부터 시민들의 정보공개 청구가 없어도 행정문서 원문 대부분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 3.0 계획에 따라 대국민 공개 문서를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open.go.kr)에 원문 그대로 공개한다는 것이다. 도는 매달 10만건 정도 생산되는 문서의 대부분을 시민들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충남도는 2012년 8월 안희정 지사가 정보 공개는 100% 하고 민원 누락은 0으로 하자는 ‘제로-100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지난해 6월부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누리집에 자금 운용 현황을 날마다 공개하고 있다.

박기용, 홍성/전진식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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