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안동시, 수령 600~700년 천연기념물 두 그루 영구 보존한다

등록 2014-03-06 16:52

용계 은행나무
용계 은행나무
녹계 느티나무
녹계 느티나무
경북 안동시는 6일 천연기념물 175호인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와 천연기념물 275호인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를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안동시와 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은 이들 나무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기존 나무와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용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700년 정도이며, 높이 31m, 둘레 14m의 노거수로 196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또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신리 느티나무는 수령 600년 정도로 높이 30m, 둘레 10m 가량으로,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나무 밑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

권영수 안동시 문화재관리담당은 “노거수 두 그루는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다. 또 마을 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토문화적 가치도 적지 않다. 소중한 자원들이 자연재해 등 으로 부터 훼손되지 않도록 영구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사진 안동시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