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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들불축제서 힐링해봅서

등록 2014-03-07 08:58

7일부터 제주 새별오름서
촛대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힐링 인 제주!’를 주제로 한 2014 제주들불축제가 7~9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이번 축제 기간에 불의 노래, 힐링의 불 나눔행사, 대형 희망 불씨 점화, 오름정상 화산분출쇼, 오름 불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바람·소리·빛을 소재로 한 힐링의 언덕’, ‘희망의 들불 촛대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이벤트 벽화 그리기’, ‘행운의 복과 함께해요’ 등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무사안녕의 날’인 첫째 날은 개막 행사와 무사안녕 횃불대행진, 오름 눌 태우기, 미디어아트쇼 등 새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도민 통합의 날’인 둘째 날에는 도민대통합 줄다리기, 집줄놓기 경연, 힐링의 불 나누기 등이 이어진다. ‘희망 기원의 날’인 셋째 날에는 국제교류도시 공연, 횃불 점화, 오름 불놓기 등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이밖에 제주농요 공연, 마상마예공연, 듬돌들기, 청소년 어울림마당, 힐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과 축제사진 전국 콘테스트, 제주 전통음식 체험코너, 제주의 소릿길 체험, 전통 민속주 코너, 오름트레킹 체험, 잔디썰매장, 추억의 고구마 구워먹기 등의 부대행사도 있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장 들머리 ‘힐링의 길’에는 불의 이미지와 청마의 두상 깃발을 설치했고, ‘에코의 길’(야간 조명터널), ‘빛의 길’(대나무 조형물), ‘바람 길’(예술 바람개비) 등 3개의 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제주시는 축제장 들머리 보행로를 1.5m에서 5m로 크게 넓혔고, 진입로 및 주차장 주변에 조명등 17개를 설치하는 한편 주차장도 15곳으로 늘려 1만여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과 제주시내·서귀포시내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출발지가 제주종합경기장과 한라대 들머리이고,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2청사 앞이다.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제주시와 교류협력을 맺은 미국 샌타로사시와 중국 라이저우시 등 국내외 17개 도시 130여명의 사절단과 공연단이 방문할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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