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울산건립지원위 발족
울산시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을 위한 지원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10일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추진지원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지역 정관계, 시민단체, 문화·예술, 학계 등 관계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착공 때까지 관련 자료 조사와 시민 홍보 등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1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애초 정부가 2011년 11월 서울 용산을 대상으로 한 ‘산업기술문화공간’ 건립 구상을 발표하자, 울산시는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2년여 동안 울산 유치 운동을 벌였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이를 지역 공약사업으로 확정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난달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의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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