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롯데-한화 시범경기
올해 8차례 1군경기 치르기로
올해 8차례 1군경기 치르기로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야구장이 개장 기념으로 22~23일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선뵌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겨루는 시범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17일부터 울산의 각 구·군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롯데 자이언츠는 제2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다음달 4~6일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 5월23~25일 기아 타이거즈와 3연전, 8월9일과 20일 한화 이글스와 2연전 등 올해 모두 8차례 1군 정규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울산시는 2군 경기도 연간 20~30경기 치를 수 있도록 롯데 구단과 협의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1년 10월 롯데 구단과 문수야구장에서 1군 6~9경기, 시범 2경기, 2군 9경기 이상을 열기로 협약했다.
울산시는 2012년 9월부터 450억원을 들여 울산체육공원 안 6만2987㎡에 건축면적 1만4603㎡ 지상 3층 1만2059석 규모로 문수야구장을 지어 22일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시범경기 당일 울산체육공원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시내버스 246대가 문수야구장에 정차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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