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혼불’ 완독 독자 모임
전북·석정·목포 강연 등 다양
전북·석정·목포 강연 등 다양
들판에 봄기운이 돌자 호남 곳곳의 문학관들이 창작아카데미 문을 열고 올해 치를 백일장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문학관협회에 등록된 호남지역 문학관은 14곳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지난달부터 ‘생각의 꽃, <혼불>’ 프로그램의 첫발을 뗐다. 해마다 시민들과 함께 전주 출신 소설가 최명희의 <혼불> 10권을 완독하는 독자 모임이다. 오는 21일 오전엔 <혼불> 2권을 읽고 서로 느낌을 나눈다. 격주로 금요일에 모여 권마다 다른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다음 권에 실린 우리말과 한자어를 미리 익혀 고유의 전통과 민속에 한발 더 다가간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문학관도 새봄을 맞아 문예아카데미와 문학 특강을 펼치고 있다. 문예아카데미는 시창작·실버문학·동양인문학·시낭송·여행작가 등 갈래가 다양하다. 올해는 김동수 시인의 문학 특강 ‘전북시의 맥을 찾아서’를 새로 개설해 눈길을 끈다.
전북 부안군 석정문학관은 4월부터 노인과 주부들 대상으로 일기·편지·기행문·자서전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인 신석정이나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주부들이 참가하는 백일장도 마련할 참이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목포문학관도 남해에서 훈풍이 불며 유달산에 꽃소식이 다다르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목포는 극작가 김우진·차범석, 소설가 박화성, 평론가 김현 등 다양한 갈래의 문인들이 배출됐던 문학동네다. 다음달 3일부터 소설가 천승세씨가 소설 작법을 한 해 동안 가르치는 성인 창작반을 개강한다.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교실, 시낭송반, 동화구연반도 연다. 안관옥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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