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활용 대출업자 5명 추가구속
검찰, CVC 유출 가능성도 열어둬
검찰, CVC 유출 가능성도 열어둬
케이비(KB)국민·롯데·엔에이치(NH)농협 등 신용카드사들에서 유출된 고객 개인정보의 시중 유통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초 시중에 불법 유통된 개인정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던 검찰은 ‘불법 유통 규모를 알 수 없다’며 물러섰다.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변철형)는 17일 대출광고 대행업자 조아무개(36·구속 기소)씨로부터 각각 수십만~수백만건의 신용카드 고객정보를 넘겨받아 영업에 활용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정아무개(39)씨 등 대출중개업자 5명을 구속했다. 지난 14일 구속 기소된 4명과 합쳐 신용카드 고객정보를 영업에 활용한 혐의로 구속된 대출중개업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또다른 대출중개업자 10여명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은 개인정보가 다양한 형태로 편집된 상태로 유통되고 있어 이 정보가 언제 유출됐는지, 3개 신용카드사 중 어느 회사의 정보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신용카드 위·변조에 필요한 카드 비밀번호, 시브이시(CVC·카드 유효성 검사 코드) 정보가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 규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영대 창원지검 차장검사는 “수사중이라 확정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24일 “유출된 3개 신용카드사 고객정보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99%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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