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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북 인구 180만 붕괴 초읽기

등록 2005-09-08 10:59수정 2005-09-08 10:59

전북도민 인구 180만명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전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11월1-15일 `2005 인구주택 총조사'를 앞두고 전북의 실거주자 인구를 추정한 결과, 184만500여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5년 전인 2000년 조사 당시의 실거주자(189만320만명)에 비해 2.63%, 5만명 가량이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실거주자 수가 감소한 것은 주민등록만 전북에 두고 서울 등 수도권에 나가 있는 20-30대의 젊은 층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제조업 기반이 극히 취약한데다 서비스 업종도 인구감소로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라며 "젊은 층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국책사업 추진과 제조업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주상공의회소 관계자도 "취업과 교육 등의 면에서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대안이 시급하지만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도내 기업체의 열악한 투자 여력 등이 중첩돼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오는 2020년 전북의 인구 추계와 관련, 149만7천여명으로 예측해 전북의 인구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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