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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시, 첫 사회적경제 국제협의체 출범 준비위 발족

등록 2014-03-20 00:59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주목받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첫 도시간 국제협의체 출범 준비가 본격화됐다. 서울시는 오는 11월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A) 창립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직위에는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와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한국공정무역협의회 등 사회적경제 분야 당사자 조직들과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지역자활센터 등 중간지원조직, 한겨레경제연구소·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과 성공회대·한신대 등 국내 주요 사회적경제 기관의 대표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장은 송경용 (사)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이 맡았다.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사회적경제포럼’에서 발표된 ‘서울선언’의 실천을 위해 만들어질 국제연대체로, 서울시를 비롯해 이탈리아 볼로냐시와 에밀리아 로마냐주, 캐나다의 퀘벡시와 몬트리올시, 일본의 교토시와 요코하마시, 필리핀 퀘존시 등 8개 도시 대표들이 참여한다.

연대체엔 도시 대표 외에도 홍콩사회서비스연합회(HKCSS), 오스트레일리아 사회적기업지원조직 소셜트레이더스, 캐나다 퀘벡시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샹티에, 프랑스 사회적기업그룹 에스오에스(SOS) 등 9개 민간기관 대표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를 통한 도시혁신과 지역성장의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도시 간 인적교류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포럼에서 이들은 국제협의체 건설과 임시사무국 설립, 올해 서울에서 창립총회를 여는 방안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지난해 포럼에 참가한 도시들은 물론 파리와 런던 등 유럽의 선진도시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도시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사회적경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협의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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