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촬영 때문에 서울 마포대교에 이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일대에서도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 영화 촬영과 관련해 오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왕시 내손동 계원대사거리~계원대 어귀 400여m 구간 왕복 4차로 양방향 도로의 교통을 차단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촬영 당일 경찰과 모범운전자, 제작사 쪽 안내요원 등 140여 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일 방침이다. 또 인근 도로에 교통안내소 10곳을 설치하고 사전 우회로와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의왕시도 이 구간을 지나는 6개 버스노선을 임시로 변경해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교통안내는 경기지방경찰청 또는 의왕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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