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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해군기지 항의 문정현 신부 등 4명 연행

등록 2014-04-08 01:36

경찰, 공사차량 운행 방해 혐의로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입구 앞에서 항의하던 문정현·김성환 신부 등 4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7일 서귀포경찰서와 강정마을회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후 1시25분께 해군 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미사와 인간 띠 잇기 행사를 끝낸 뒤 김성환 신부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어 오후 2시25분께 김 신부의 연행에 항의하던 문정현 신부를 비롯해 수녀와 신자 이아무개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연행했다. 경찰은 문 신부 등에 대해 제주기지사업단 앞에서 공사장으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해 연행했다.

경찰은 문 신부 등을 상대로 위법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강정마을회는 “미사를 방해한 경찰에 항의하는 신부와 수녀, 신자들을 현행범으로 만들어 체포했다”며 즉각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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