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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비행기로 울릉도·흑산도 간다

등록 2014-04-09 20:28수정 2014-04-09 22:26

프로펠러 이착륙 공항 추진
2020년까지 울릉도와 흑산도에 50명을 태우는 소형 항공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소형 공항이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9일 이 두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울릉도와 흑산도에 건설될 공항은 최대 50명을 태우는 프로펠러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소형 공항이다. 이들 공항에는 제트기가 아닌 프로펠러기가 이착륙하며 활주로는 1100~1200m, 탑승객 용량은 1년 100만명 정도다. 제트기가 이용하는 다른 공항들은 활주로가 2000~4000m, 탑승객 용량은 1년 500만명 이상이다.

이 두 공항이 건설되면 전국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안에 이들 섬에 갈 수 있다. 기존에는 서울 기준으로 땅길과 바닷길을 이용해 울릉도·흑산도까지 모두 7시간 정도 걸렸다. 이들 공항이 생기면 울릉도와 흑산도는 물론이고, 울릉도 주변 독도, 흑산도 주변 홍도도 쉽게 갈 수 있다. 2013년 기준으로 울릉도·독도에 67만명, 흑산도·홍도에 66만명이 방문했는데, 항공기가 다니면 각각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울릉공항의 총사업비는 4932억원이며,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흑산공항의 사업비는 1433억원이며,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15년 중반께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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