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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역 개통은 고무줄…선거용 논란에 또 연기

등록 2014-04-09 22:44수정 2014-04-10 09:29

6월20일 전후 가능성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역의 개통이 또 연기됐다. 6월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6·4 지방선거 이틀 뒤 개통하기로 해 ‘선거용’이라는 논란이 일자, 다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청라역 개통과 관련한 절차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6월6일 또는 7일 개통을 잠정 결정했었지만, 추가 협의가 필요해 어렵게 됐다. 10~11일께 개통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청라역 개통은 애초 예정됐던 지난해 12월에서 4월로 연기됐다가, 철도시설공단이 철도안전법 개정 등을 이유로 6월 초로 또다시 연기해 ‘지방선거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년성 서구청장과 전원기·김병철·구재용 인천시의원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청라역을 이용하게 될 청라 입주민이 이미 7만명을 넘어섰다”며 애초 약속대로 4월 개통하라고 요구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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