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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알펜시아에 면세점·명품아웃렛 들어선다

등록 2014-04-21 20:29수정 2014-04-21 22:18

강원도, 디엘이노베이션과 협약
200억원 투자 2016년 개장 목표
2018 겨울올림픽의 주 무대로 쓰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 시내 면세점과 아웃렛 조성이 추진된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철희 ㈜디엘이노베이션 대표, 신만희 강원개발공사 사장 등은 21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알펜시아 시내 면세점 및 명품 아웃렛 투자협약식’을 했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임원·선수 및 내·외국인 관광객, 회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알펜시아 리조트의 가치 향상을 위해 시내 면세점과 명품 아웃렛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보면, 디엘이노베이션와 강원개발공사는 강원개발공사가 지닌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알펜시아 리조트 안 아웃렛 부지(2만8823㎡)에 시내 면세점과 아웃렛 설치·운영을 상호 협의한 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분율과 출자 세부사항 등은 실행 협약을 통해 정하게 된다.

강원도는 사업 주체가 될 디엘이노베이션이 200억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이곳에 시내 면세점과 아웃렛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내 면세점은 출국장이 아닌 곳에 조성된 출국인 대상 면세점으로 서울, 부산, 충북 청주 등 전국 19곳에 설치됐으며, 강원에선 처음이다. 도는 디엘이노베이션이 가구와 명품 가방 등을 제작·수입·판매하는 기업이어서 면세점과 아웃렛 등에 지역 주민 300~500여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수익 창출 시설을 유치해 알펜시아의 가치가 높아졌다. 앞으로 나라 안팎의 투자자들에게 알펜시아를 매각하거나 분양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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