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6곳 이어 10곳 제작
모바일앱 내려받을수 있어
모바일앱 내려받을수 있어
제주올레 모든 코스에 대한 해설과 현장음을 담은 오디오북이 완성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주주의 기부로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다음세대재단,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 15~21코스와 10-1코스, 14-1코스, 18-1코스 등 10개 코스에 대한 오디오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개발한 26개 제주올레 전 코스에 대한 오디오북 제작이 완료됐다.
오디오북은 각 코스와 지역의 역사·자연을 소개하는 육성 해설과 음악, 길 위에서 채집한 파도·바람·곤충 등 자연의 소리, 올레꾼들의 대화 등 현장음을 엠피3 파일에 담았다.
다음세대재단과 제주올레는 앞서 2011년 제주올레 일반 가이드북을 보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에게 제주올레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6개 코스에 대한 오디오북을 제작한 바 있다. 오디오북은 다음세대재단 소리아카이브(soriarchive.net)와 제주올레 누리집(http://www.jejuolle.org), 제주올레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다음세대재단과 제주올레는 외국인 올레꾼을 위한 외국어 버전의 오디오북도 제작할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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