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픔 치유해 건강한 학교 만들겠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이재정(70) 전 통일부 장관이 12일 경기도교육청에서 ‘민주적 교육개혁 시민추천 단일후보’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해 다시 건강한 학교·사회·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단일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최창의·권오일 예비후보도 참석했다.
이 후보는 “교육에서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교육은 진실을 밝히고 희망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도의 개혁과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학교 안에서 여러 가지로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학교를 중심으로 협동과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3명의 예비후보와 관련해 “상호 협력을 통해 경기교육의 새롭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정책 공조의 뜻을 밝혔다. 이재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장으로 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2014 행복한 경기교육 희망연대’(희망연대)가 주관한 민주적 교육개혁 단일 경기교육감 후보 경선에서 35.1%의 지지를 받아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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