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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상선-어선 충돌 1명 사망·1명 실종

등록 2005-09-12 18:39수정 2005-09-12 18:39

12일 새벽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동쪽 33km 바다에서 몰타선적 2만t급 상선 리더1호와 충돌해 침몰 중인 서귀포선적 29t급 근해 연승어선 2003대진호 주위에서 제주해양경찰서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12일 새벽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동쪽 33km 바다에서 몰타선적 2만t급 상선 리더1호와 충돌해 침몰 중인 서귀포선적 29t급 근해 연승어선 2003대진호 주위에서 제주해양경찰서 대원들이 보트를 타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마라도 앞바다…7명 중경상

12일 오전 3시30분께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 남동쪽 33㎞ 바다에서 서귀포 선적 29t급 근해 연승어선 제2003대진호(선장 성종철·44·서귀포시 동홍동)와 몰타 선적 2만t급 상선 리더아이(선장 불가소비·37)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대진호 선원 10명 가운데 선장 성씨 등 8명은 인근에서 고기잡이하던 선단선 남청호, 남진호, 대영호 등 3척에 의해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또다른 1명은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사고를 접수하고 3천t급 경비함 4척과 구난헬기 등을 사고 해역에 급히 보내 수색 및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고 현장에 급파된 해경 특공대원들은 가라앉는 대진호 선체 밑부분에서 숨져 있는 이희철(36·경남 사천시 벌읍동)씨를 발견해 인양했으나, 선원 성영모(44·남제주군 남원읍 고성리)씨는 찾지 못했다.

이날 구조된 선원 가운데 선장 성씨를 제외한 성종섭(43·서귀포시 서홍동)씨 등 7명은 중경상을 입고 제주시 한라병원과 한마음병원, 서귀포의료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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