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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서병수·오거돈 선대위 발족

등록 2014-05-21 21:50수정 2014-05-22 08:38

서병수쪽 국회의원 등 정치인 포진
오거돈쪽 정치인 배제·시민 참여
법정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인 21일 부산시장 후보들이 일제히 선거조직을 띄웠다.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는 전직 국회의장과 현역 국회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이 포함된 본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명예선거대책위원장엔 박관용·박희태·김형오 전 국회의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엔 유기준·김정훈·박민식 국회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의장단엔 정문화·김기재·김영환씨 등 관선 부산시장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 후보는 신공항·일자리·시민경제·도시재생·도시안전 등 5대 핵심 공약 추진 의사를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5대 공약 추진위원회’를 별도로 뒀다. 서 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되면 공약추진위는 시정 자문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오거돈 무소속 후보도 ‘시민연합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목연수 전 부경대 총장에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는 등 정치인은 선거조직에서 배제했다. 정책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로 안전·복지·시민·여성 등 4가지 정책 분야를 각각 총괄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 4명을 선임했다.

앞서 오 후보는 8개 분과로 꾸려진 시민대연합 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서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새누리당 박민식·권철현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도 상당수 포함됐다. 박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한 김가야 교수(동의대)는 동북아해양경제수도위원회를, 권 후보 캠프 정책단장을 지낸 김승환 교수(동아대)는 지속가능도시위원회를 맡았다.

고창권 통합진보당 후보는 세월호 참사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노동·여성·청년·문화예술 분야 활동가와 시민 300명으로 꾸려진 멘토단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멘토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 후보한테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 여론을 전달하고 선거운동을 조언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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