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24일 예술창고서…6개월간 계속
“새만금 바다 한가운데서 사랑 이야기를 만나자.”
새만금 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가 24일 새만금방조제 신시도33센터 주변 아리울예술창고에서 개막공연을 시작한다. 공연은 11월9일까지 6개월 동안 이어진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70분간 공연한다. 아리울은 새만금을 세계적 명품사업으로 홍보하려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새만금의 별칭이다. 이 공연은 애초 지난달 26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애도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한달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새만금 요리 가문 내용을 다룬 지난해 창작공연 <아리울쿡>의 내용에 새만금 근처의 설화(전북 부안군에 내려오는 설화 ‘개양할미’) 등의 지역적 스토리를 보태 재구성했다.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땅의 부족인 ‘호족’과 평화를 숭상하는 바다의 부족인 ‘용족’ 사이의 쟁투와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땅(아리울)을 창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퓨전 국악과 최신 영상기법,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타악, 무용, 비보이 등 젊은 출연진 18명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았다.
홍승광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설공연추진단장은 “아리울 스토리는 재미·풍자·역동성을 강화한 작품으로 전북지역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되, 상설공연 운영에 적합한 타악과 몸짓을 결합해 대사 없는 퍼포먼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관람객 중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달 추첨해 변산 대명리조트 숙박권 등을 준다. 새만금 상설공연 누리집(jbopenrun.com) 공연후기 코너에 글을 올린 사람에게도 선별해 상품을 준다. 관람료는 2만원이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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