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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여중생 성매매 3명 구속

등록 2005-01-25 21:02수정 2005-01-25 21:02

경찰이 최근 한달 동안 14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가출 여중생을 보호 차원에서 구속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돈을 받고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 특별법 위반)로 박아무개(14)양과 박양과 성관계를 맺은 김아무개(34)·박아무개(2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박양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김씨와 6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1차례에 2만~4만원씩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양은 또 잠잘 곳을 제공받는 대가로 8차례에 걸쳐 박씨의 집에서 박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박양은 지난달 10일 가출해 찜질방에서 생활했으나, 돈이 떨어지자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2일 박양을 붙잡아 애초 여성단체에서 운영하는 쉼터에 맡겼으나, 박양이 쉼터에 있던 다른 여성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데다 또다시 박씨를 찾아가자 박양을 보호하기 위해 구속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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