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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시장 선거 ‘예측불허’ 접전

등록 2014-06-02 21:21수정 2014-06-03 04:14

새누리 박성효-새정치 권선택
20여일전엔 박 24% 앞서다가
일부조사선 역전 `‘상전벽해’
대전시장 선거가 예측 불허 접전이다. 새누리당 박성효(59)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58)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12일 <한국방송>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5.6%로 21.6%에 그친 권 후보를 24%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대전방송>(TJB)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 44.5% 대 권 후보 39.8%로 격차가 4.7%포인트로 줄었다. 역전 조사도 있었다. <굿모닝충청>의 지난달 23~24일 여론조사 가운데 무선(휴대전화) 조사에서는 권 후보가 29.6%로 21.9%에 그친 박 후보를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 초반에 견줘 막판 격차가 준 것에는 이견이 없다.

박 후보 쪽은 “역전은 없다.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새누리당 서청원 중앙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잇따라 박 후보 표밭 다지기를 도왔다.

권 후보 쪽은 “지난 주말에 지지율이 역전됐다”며 막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문재인·손학규·정세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한명숙·추미애 의원이 나서 권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

2일 지역 정가는 두 후보가 출신, 경력, 공약 등이 비슷해 차별화가 어려웠으나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정권 심판론’이 확산되면서 격차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지역 특유의 정서로 인해 여론조사를 신뢰하기 어렵고 부동층이 35%에 달해 두 후보가 1~2%포인트 안팎에서 박빙 승부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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